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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수원삼성 '흥행 1위'...K리그 1차 클럽상 발표
2일 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 1,2 4개 부문 수상팀 발표

올 시즌 K리그1에서 가장 많은 관중을 유치한 구단에 주어지는 ‘풀 스타디움상’을 수상한 FC 서울 팬들의 응원 장면./K리그
올 시즌 K리그1에서 가장 많은 관중을 유치한 구단에 주어지는 ‘풀 스타디움상’을 수상한 FC 서울 팬들의 응원 장면./K리그

[더팩트 | 박순규 기자] 올 시즌 K리그 초반 흥행과 팬 친화 마케팅을 주도한 최고의 구단들이 가려졌다. FC서울과 부천FC가 각각 관중 유치와 흥행 성장세에서 두각을 나타낸 가운데, 전북 현대는 마케팅과 경기장 관리 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K리그1 1~13라운드, K리그2 1~11라운드를 대상으로 관중 유치, 마케팅, 잔디 관리 성과를 종합 평가한 ‘하나은행 K리그 2026’ 1차 클럽상 수상 구단을 선정해 2일 발표했다. 시상은 ▲풀 스타디움상 ▲플러스 스타디움상 ▲팬 프렌들리 클럽상 ▲그린 스타디움상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K리그1에서 가장 많은 관중을 모은 구단에 주어지는 ‘풀 스타디움상’은 FC서울의 차지였다. 서울은 이 기간 총 6번의 홈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24,836명의 유료 관중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K리그 최고의 흥행 구단임을 입증했다.

지난 시즌 대비 관중 수가 가장 가파르게 증가한 구단에 수여하는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부천FC가 받았다. 올 시즌 창단 첫 K리그1 승격 조명을 받으며 축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은 부천은, 지난 시즌 평균 유료 관중(3,742명)보다 무려 3,680명이 증가한 평균 7,422명을 유치해 전폭적인 마케팅 성과를 인정받았다.

폭발적인 티켓 파워를 과시하며 K리그2 '풀 스타디움상'과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동시에 석권한 수원 삼성의 응원 장면./K리그
폭발적인 티켓 파워를 과시하며 K리그2 '풀 스타디움상'과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동시에 석권한 수원 삼성의 응원 장면./K리그

가장 팬 친화적인 활동을 펼친 구단에 주는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심사위원회 평가와 기자단 및 팬 투표를 합산한 결과 전북 현대(96.6점)가 수상했다. 전북은 ‘팬 익스피리언스 센터’ 구축과 친환경 ESG 활동 등 다채로운 팬 서비스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캐릭터 포켓몬 협업으로 화제를 모은 서울(85.5점)과 관람 편의를 높인 대전(79.5점)이 뒤를 이었다.

최고의 그라운드 상태를 유지한 구단에 주어지는 ‘그린 스타디움상’ 역시 전북의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이 차지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전주시설공단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잔디 생육 관리가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한편, K리그2에서는 수원 삼성이 흥행 부문을 싹쓸이했다. 수원은 6번의 홈경기에서 평균 관중 17,729명을 기록, 지난 시즌 대비 5,681명이 증가하는 폭발적인 티켓 파워를 과시하며 K리그2 '풀 스타디움상'과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동시에 석권했다.

이밖에 K리그2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숏폼 콘텐츠와 이색 굿즈로 가족 팬들을 사로잡은 서울 이랜드(94.3점)가 차지했으며, ‘그린 스타디움상’은 철저한 잔디 관리 노하우를 뽐낸 천안종합운동장(천안도시공사 관리)에 돌아갔다.

◆ ‘하나은행 K리그 2026’ 1차 클럽상 선정 결과

○ K리그1

- 풀 스타디움 : 서울

- 플러스 스타디움 : 부천

- 팬 프렌들리 클럽 : 전북

- 그린 스타디움 :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

○ K리그2

- 풀 스타디움 : 수원

- 플러스 스타디움 : 수원

- 팬 프렌들리 클럽 : 서울E

- 그린 스타디움 : 천안 (천안종합운동장)


skp20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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