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선발 53분 활약, 공격포인트는 없어

[더팩트 | 박순규 기자] 한국 대표팀의 '간판' 이강인(25)이 선발 출전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브레스트와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53분 동안 활약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프랑스 프로축구 PSG는 11일 오전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브레스트와 2025~2026 프랑스 리그1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38분 데지레 두에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PSG는 승점 73점을 적립하며 2위 랑스와 승점 6점 차 선두를 달려 리그 5회 연속 우승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이날 4-3-3 포메이션의 오른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0-0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8분 데지레 두에와 교체돼 경기를 마감했다. 이강인은 53분 동안 52분의 볼 터치를 통해 한 차례의 유효슈팅과 기회 창출 1회, 패스 성공률 90%(27/30)를 기록했다.
지난 31라운드 앙제전에서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이강인은 지난 7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2025~2026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2차전에 결장하며 체력을 충전한 뒤 이날 선발 출전의 기회를 잡았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최근 이적설이 다시 제기되고 있는 이강인은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PSG '이탈 후보'에 올라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강인은 그동안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좀 더 많은 경기를 뛸 수 있는 팀으로의 이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최근에는 PSG가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준비하면서 좀 더 구체적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유럽의 한 매체는 10일 "PSG가 올여름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나설 예정이며 최대 7명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면서 "UCL 결승에 오른 PSG는 다음 시즌을 위한 전력 재편에 집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유소년 출신 자원들과 함께 이강인, 곤살루 하무스, 루카스 베랄두 등도 입지 문제로 방출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2023년 스페인 마요르카를 떠나 PSG에 합류한 이후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이번 시즌 주로 교체멤버로 활약하며 중요 경기보다 리그 경기 활약 시간이 많았다.
이강인의 이적 팀으로는 스페인 라 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유력하게 꼽히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올 여름 팀을 떠나는 앙투안 그리즈만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강인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 조건도 구체적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PSG는 약 5000만 유로(약 864억 원)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으며, 아틀레티코 역시 이를 수용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PSG 구단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재계약을 원하고 있고, 구단 측은 아스널과 UCL 결승전까지 2회 연속 우승을 위해 일체의 이적 협상을 중단할 것으로 알려져 이강인의 이적 여부는 6월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skp20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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