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후반 24분 교체 출전

[더팩트 | 박순규 기자] 한국 축구의 세대교체 기수 이강인(25) 후반 교체 멤버로 21분 동안 활약한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PSG)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프랑스 프로축구 PSG는 26일 오전(한국시간)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AS모나코(프랑스)와 2025~26 UCL 16강 플레이오프(PO) 2차전 홈 경기에서 선제골을 내주고도 마르퀴뇨스(60분)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66분)의 연속골을 앞세워 2-2로 비겼다.
이로써 PSG는 지난 18일 모나코를 상대로 3-2로 이긴 것을 바탕으로 1, 2차전 합계 5-4로 승리하면서 16강 대열에 합류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강인은 2-1로 앞선 후반 24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교체돼 약 21분 동안 활약하며 팀의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이강인은 27차례의 볼 터치를 통해 한 차례의 슛과 패스 성공률 96%(23/24)를 기록하며 '패스 마스터'의 재능을 발휘했다.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PSG는 우세한 경기 운영을 보이고도 전반 종료 직전인 45분 마그네스 아클리오제에게 선제골을 내주면서 1, 2차전 합계 스코어에서 3-3 동점을 허용했다. 1차전과 마찬가지로 선제골을 내주며 고전하던 PSG는 후반 13분 상대 팀 공격수 마마두 쿨리발리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잡은 가운데 바로 이어진 프리킥에서 2차전 1-1을 만들며 합산 점수에서 다시 앞서나갔다.
프리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마르퀴뇨스의 골로 동점을 만든 뒤 6분 후 아슈라프 하키미의 중거리 슛이 상대 골키퍼의 펀칭에 막히자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쇄도하며 추가골을 터뜨려 합계 스코어 5-3으로 달아났다.
부상에서 벗어난 이강인은 지난 18일 AS모나코와 1차전에서도 후반 21분 동안 교체 출전하며 3-2 승리에 기여했다. 22일 2025~2026 프랑스 리그1 23라운드 FC 메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새해 첫 선발 출전 경기를 펼친 데 이어 이날도 21분을 소화하며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다.
이강인은 또한 24일 충남 천안의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린 2025 KFA 어워즈에서 손흥민을 제치고 남자부 올해의 선수로 처음 선정됐다.올해의 선수는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으로, 기자단 투표 50%와 축구협회 전문가(전력강화위원회, 기술발전위원회 및 여자 축구 전임지도자) 투표 50%를 합산해 선정한다.
남자 올해의 선수로 처음 선정된 이강인은 합산 포인트 31.4점을 획득, 전년도 수상자이자 역대 최다 수상자(8회)인 2위 손흥민(29.2점)과 3위 이재성(마인츠·12.9점)을 넘었다.
skp20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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