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스포츠
[AFC U23] 이민성 감독-김동진 “이란전은 첫 단추, 뒤는 안 보겠다”
7일 오후 8시30분 이란과 2026 AFC U23 아시안컵 C조 1차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

한국 U23 대표팀의 이민성 감독(왼쪽)과 김동진이 7일 이란과 2026 AFC U-23 아시안컵 C조 1차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리야드=KFA
한국 U23 대표팀의 이민성 감독(왼쪽)과 김동진이 7일 이란과 2026 AFC U-23 아시안컵 C조 1차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리야드=KFA

[더팩트 | 박순규 기자] "이란전은 첫 단추, 뒤는 안 보겠다."

한국 U23(2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의 이민성 감독과 주장 김동진(포항스틸러스)은 7일 오후 8시 30분 사우디 아라비아 리야드의 알 샤밥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란과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C조 1차전을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다른 일정에 얽매이지 않고 우선 이란과의 첫 경기에 집중하겠다"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새해 한국축구의 첫 국제대회에 나선 이민성 감독과 김동진은 "우리가 준비한 목표가 있지만 가장 첫 경기인 이란전부터 잘 치러야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며 "선수단 모두 하나된 모습으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고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는 밝혔다.

6년 만의 U23 아시안컵 정상 탈환에 나서는 한국의 이민성 감독./리야드=AP.뉴시스
6년 만의 U23 아시안컵 정상 탈환에 나서는 한국의 이민성 감독./리야드=AP.뉴시스

지난해 5월 이민성 감독이 선임된 뒤 U23 대표팀은 6월 호주와의 국내 2연전을 시작으로 7월 경주 국내소집, 9월 아시안컵 예선, 10월 사우디 전지훈련, 11월 중국 판다컵 등을 통해 발을 맞춰왔다. 판다컵에서는 우승을 거머쥐며 한층 나아진 조직력을 선보였다.

이민성 감독은 그간 진행해온 일정에 대해 "대회 직전 훈련은 내가 감독으로 선임되고 7번째 소집이었다. 이전까지 조직력과 체력에서 문제를 드러냈다"며 "이를 고치기 위해 그동안의 소집보다 긴 시간을 두고 문제점들을 대비했다. 현재 가장 좋은 상태다. 이번 대회뿐 아니라 추후에 예정된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6년 만의 정상 탈환에 나서는 이민성 감독은 "토너먼트에 올라가다보면 강한 상대를 만나는 것은 당연하다. 이란의 예선 경기 분석을 통해 공격진 가운데 좋은 득점력을 지닌 자원들을 체크했다. 또 이란의 빌드업 중 좋은 모습을 파악했다. 이를 어떻게 제어하느냐가 관건이다. 선수들도 잘 준비했기에 뚜껑을 열어보면 좋은 경기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선수단 모두 체력 등 여러 면에서 자신감이 올라온 상태"라며 결의를 다진 한국의 주장 김동진./리야드=AP.뉴시스

김동진은 "감독님의 말씀처럼 팀으로 잘 뭉쳐야 한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선수단 모두 체력 등 여러 면에서 자신감이 올라온 상태다"라며 "목표를 위해서라면 첫 단추부터 잘 끼워야 한다. 우선 다른 일정 안 보고 첫 경기부터 잘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속한 한국은 1월 7일 이란, 10일 레바논, 13일 우즈베키스탄을 각각 상대한다. 앞서 한국은 지난달 22일부터 카타르에서 사전 캠프 훈련을 소화한 뒤 2일 개최지인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동해 훈련을 이어왔다. 한국은 지난 2020년 태국 대회에서 김학범 감독의 지휘 아래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후 두 차례(2022, 24년) 대회에선 연이어 8강에서 탈락했다. 이번 대회에서 6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다.

이란 대표팀 감독 오미드 라반카는 "존경받는 팀들이 모인 조이지만, 우리는 목표를 세웠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로 결심했다. 한국의 경기 스타일에 익숙하고 그들이 매우 강팀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우리는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16팀이 참가하는 U-23 아시안컵은 4팀씩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에서 1,2위를 기록한 8팀이 토너먼트로 우승을 겨루는 방식이다. 당초 2년마다 개최되던 본선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올림픽이 실시되는 해에만 올림픽 예선을 겸해 4년 간격으로 열리는 것으로 변경된다. 이번 본선은 올림픽 출전권 획득 여부와는 무관하다.

skp2002@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