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 11일 ‘하나은행 K리그2 2024’ 6라운드 MVP·베스트11 등 발표
[더팩트 | 박순규 기자] 부산 미드필더 임민혁(27)이 ‘하나은행 K리그2 2024’ 6라운드 MVP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10일(수)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6라운드 천안과 부산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부산의 4-2 승리를 이끈 '패스 마스터' 임민혁을 MVP에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임민혁은 천안전 전반 종료 직전 상대 골문 구석을 노리는 날카로운 오른발 슛으로 팀의 첫 골이자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어 임민혁은 후반 9분 코너킥 키커로 나서 이동수의 헤더골을 도왔으며, 후반 28분에는 왼발로 멀티골을 터뜨렸다. 임민혁은 이날 부산의 4골 중 3골에 관여하며 펄펄 날았다.
천안과 부산의 경기는 K리그2 6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도 선정됐다. 이날 경기는 에리키가 전반 13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천안이 1-0으로 앞서갔지만, 부산 임민혁이 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9분에는 부산 이동수가 역전골을 기록한 데 이어, 후반 21분 이한도, 후반 28분 임민혁이 연속골을 퍼부었다. 후반 40분 천안 모따가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경기는 부산의 4-2 승리로 끝났다.
K리그2 6라운드 베스트 팀은 수원이다. 수원은 멀티골을 기록한 김현을 포함해 손석용, 이시영 등이 골맛을 보며 5-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수원은 시즌 첫 연승과 함께 두 라운드 연속 베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다.
◆하나은행 K리그2 2024 6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임민혁(부산) △베스트 팀: 수원 △베스트 매치: 천안(2) vs 부산(4) △베스트11=FW: 김운(안양), 김현(수원), 김도윤(안산) MF: 손석용(수원), 임민혁(부산), 마테우스(안양), 브루노 실바(서울E) DF: 백동규(수원), 이한도(부산), 박종현(안양) GK: 양형모(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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