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6시 조별리그 3차전
[더팩트ㅣ최지혜 기자]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큰 이변이 없는 한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오는 29일 오전 6시(한국시간) 감비아를 상대로 2023 FIFA U-20 FIFA(국제축구연맹) 월드컵 F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치른다.
'김은중호'는 전날 온두라스와의 F조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1차전에서는 '우승 후보'로 꼽힌 프랑스를 2-1로 꺾었다. 현재까지 1승1무(승점 4 골득실 1)를 기록했다. 감비아(2승 승점 6)에 이은 조 2위다.
총 24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4개국씩 6개 조로 편성돼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상위 2개국와 각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네 팀이 16강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한국은 감비아와 최종전에서 승리하거나 비기면 조 2위 이내에 들어 16강에 진출한다. 만약 감비아에 패해 3위로 내려가도 16강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3위로 조별리그를 마치면 다른 조의 3위팀들과 경쟁해야 한다. 현재 A조와 B조가 조별리그를 마친 가운데 B조 3위 슬로바키아(승점 3)는 이미 승점에서 앞서며 제친 상태다.
A조 3위 뉴질랜드는 승점이 4점으로 한국과 같지만 골득실에서 한국이 우위다. 한국이 +1, 뉴질랜드가 –4다. 결국 한국이 감비아에 6골 차로 패하지 않는다면 뉴질랜드에 앞서 16강에 갈 수 있다.
이밖에 오는 28일 C, D조, 29일 E조의 최종전 결과에 따라 한국은 감비아와 경기를 치르기 전에 16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김 감독은 온두라스전 직후 "감비아전에서 모든 걸 쏟아내야 한다"며 "최상의 전력으로 맞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wisd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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