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입단 후 6시즌 동안 247경기서 201골 폭발
킬리안 음바페가 5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낭트와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 총 201골로 파리생제르맹(PSG)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됐다. /AP.뉴시스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프랑스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PSG) 역대 최다 득점자로 우뚝 섰다.
음바페는 5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낭트와의 2022~2023시즌 프랑스 리그1 26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후반 추가 시간 쐐기골을 기록, PSG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음바페는 티모시 펨벨레의 크로스를 왼발 터닝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는 PSG 공식전에서 터진 201번째 득점이다. 에딘손 카바니(200골·발렌시아)를 뛰어넘은 구단 역대 최다골 신기록이다.
음바페는 경기를 마친 후 구단으로부터 '201'을 형상화한 기념 트로피를 받았다.
음바페는 2017년 AS모나코에서 PSG로 임대 이적한 뒤 2018년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첫 시즌에 공식전 21골을 넣었고, 두 번째 시즌부터 30골 이상을 터뜨려왔다. 이번 시즌도 이날 득점으로 공식전 30골을 기록했다.
음바페는 PSG에서 6시즌 동안 247경기에 출전, 201골을 넣었다. 298경기에서 200골을 넣은 카바니보다 빠른 페이스다.
프랑스 축구 스타인 음바페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우승했고, 지난해 카타르월드컵에서도 팀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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