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국제공항=윤웅 기자] 12년만에 월드컵 16강 진출 목표를 이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팬과 취재진에게 "이렇게 많은 사람이 반겨주니 감사하고 행복하며 영광스럽다"며 "국민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우리의 목표를 이룰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주장 손흥민도 "많은 팬들이 공항에 나와줘서 감사하다"라고 인사한 뒤 "덕분에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으로 돌아왔다고 생각한다"고 귀국 소감을 밝혔다.
이어 16강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를 묻는 질문에 "모든 사람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했다"며 "다른 선수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서 어려운 성과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과 선수단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이선화 기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2위(1승1무1패)로 12년만에 원정 16강에 올랐지만 브라질에 1-4로 크게 패배하며 8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이번 16강 진출은 2002년 4강 진출과 2010년 16강 진출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캡틴' 손흥민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이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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