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한국-브라질전 전망
‘쌍박’ 박지성·박주영 축구 유튜브 ‘슛포러브’서 응원
[더팩트ㅣ안정호 기자] ‘영원한 캡틴’ 박지성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브라질과 맞붙는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골만 안 먹으면 승부차기까지 갈 수 있는 게 토너먼트"라면서 한 번의 승부로 끝나는 16강전이 한국에는 더 유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0년 한국을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으로 이끈 ‘쌍박’ 박지성과 박주영은 4일 축구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에 올라온 ‘16강 진출 직후 행복의 웃음을 참지 못하는 박지성·박주영’이란 제목의 영상에 출연해 한국 월드컵 대표팀을 응원하며 한국 대표팀이 ‘최강’ 브라질과 치르는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분석했다.
해당 영상에서 박지성은 "(선수들이) 감독을 믿고 4년을 준비한 부분"이 이번 16강 진출의 가장 큰 이유라면서 "감독 역시도 자신의 철학을 무너뜨리지 않고 유지한 채로 선수들을 훈련했던 것"이 가장 중요한 순간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대표팀 선수들에게 "목표로 했던 16강은 올라왔고 그런 만큼 압박감이나 부담감 없이 준비한 경기 그대로 하고 이 경기 자체를 즐기면 된다"면서 "골만 안 먹으면 승부차기까지 갈 수 있는 것이 토너먼트이기 때문에 단판 승부가 약팀에는 더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박주영은 "브라질은 강한 팀이다"라면서도 "강하지만 정말 우리가 왜 (이기지) 못하겠나. 축구는 진짜 모르는 것으로 월드컵에서 이변이 몇 번이나 나왔는가"라며 16강전은 토너먼트 ‘단판 승부’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한국 대표팀에 대해 "감독부터 선수들, 스태프까지 똘똘 뭉쳐서 4년이란 시간을 채워 왔으니까 그 채움의 강함과 다듬어진 부분들이 굉장히 튼튼하다"고 말했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6일 4시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삼바 군단’ 브라질을 상대로 ‘언더독의 반란’을 노린다.
vividoc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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