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아르헨티나의 '축구 전설' 세르히오 아구에로(35)가 월드컵 개막식 무대를 수놓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의 무대에 찬사를 보냈다.
아구에로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TV로 월드컵 개막식 공연을 시청하고 있는 영상을 올리면서 모국어인 스페인어로 "Baila bien este eh"라는 글을 남겼다.
아구에로가 남긴 문구는 한국어로 풀이하면 "춤 잘춘다 우와"로 해석된다. 그가 올린 영상에는 정국이 수많은 댄서를 거느리고 월드컵 주제곡 '드리머스'(Dreamers) 무대를 꾸미는 모습이 담겼기 때문에 정국의 춤 실력에 감탄한 모습으로 비친다.
이에 아구에로의 팬들은 물론 전 세계 '아미'(BTS 팬덤명)들도 그의 SNS 글에 댓글과 '하트'를 남기면서 화답하고 있다. 해당 영상은 22일 오전 7시 기준 200만 조회 수를 넘겼으며, 3800여 개의 댓글과 22만 여개의 '하트'를 받고 있다.
한편 아구에로는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영국의 멘체스터 시티 등에서 활약하고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A매치 101경기를 뛴 전설로, 지난해 부정맥 진단을 받고 현역에서 은퇴한 축구 선수다. 또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고(故) 디에고 마라도나의 전 사위로도 축구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은퇴 이후에는 인터넷 방송 스트리머로 변신해 축구나 게임 등 콘텐츠를 자신의 채널에 업로드하면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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