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이상빈 기자] 9월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귀국한 손흥민(30)의 얼굴에 웃음꽃이 폈다. 소속팀에서 오랜 골 가뭄으로 미소를 잃어가던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레스터 시티 전 해트트릭 이후 한결 편안한 모습으로 축구 팬들 앞에 섰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첫 번째 오픈 트레이닝이 있던 19일 손흥민은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김진수(30), 권창훈(28), 황희찬(26) 등 대표팀 동료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미소를 띠었다. 파울루 벤투(52) 대표팀 감독과는 손을 맞잡았다.
손흥민은 대표팀 훈련을 보러 온 팬들에게도 예우를 갖췄다. 선수단 입소 때부터 훈련 때까지 오랜 시간을 함께한 팬들에게 두 손을 들어 환영 인사를 건넸다.
대표팀은 23일 고양종합운동장,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각각 코스타리카와 카메룬을 상대로 두 차례 평가전에 나선다. 11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국내 모의고사다.
pk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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