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강원FC 5경기 선발 출장, 수원FC와 수원삼성전에서 연속골 기록 평가
[더팩트 | 박순규 기자] 강원FC 측면수비수 김진호가 8월 K리그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은 8월에 치러진 강원FC의 5경기에서 모두 오른쪽 윙백으로 선발 출장한 뒤 28라운드 수원FC전과 순연경기였던 23라운드 수원삼성전에서 연달아 골을 기록한 김진호를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
공수에서 맹활약한 김진호는 김지수(성남), 민경현(인천), 이한범(서울), 조진우(대구) 등 모두 11명의 후보와 경합을 벌인 끝에 영예를 안았다.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이 경남제약의 후원을 받아 지난해 신설한 상으로,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후보 자격조건은 K리그1 선수 중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1999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경기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0시즌 이후 데뷔)이다. 위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시간 중 절반 이상에 출장한 선수를 후보군으로 한다.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소속팀 강원은 양현준이 6월부터 세 달 연속 수상한 데 이어 8월 김진호까지 더해 세 달 연속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8월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김진호의 시상식은 18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강원과 제주의 경기에 앞서 개최된다.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후원사인 경남제약은 1957년에 설립한 제약회사다. 비타민 제품 '레모나'로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경남제약과 연맹은 지난 2021년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경기장 광고 및 스폰서십 협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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