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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김학범호, 13일 아르헨티나와 평가전

  • 스포츠 | 2021-07-02 11:15
도쿄올림픽 메달 획득을 노리는 김학범호가 13일 아르헨티나와 평가전을 갖는다. 사진은 2019 U-20 월드컵 조별예선 아르헨티나전의 이강인(오른쪽)./KFA 제공
도쿄올림픽 메달 획득을 노리는 김학범호가 13일 아르헨티나와 평가전을 갖는다. 사진은 2019 U-20 월드컵 조별예선 아르헨티나전의 이강인(오른쪽)./KFA 제공

2일 KFA 발표...13, 16일 평가전 갖고 도쿄로 출국

[더팩트 | 박순규 기자] 도쿄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김학범 감독 체제의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 올림픽 대표팀과 친선 평가전을 갖는다.

KFA(대한축구협회)는 2일 김학범호의 7월 두 차례 평가전 가운데 13일 열리는 1차 평가전 상대로 아르헨티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차 평가전 상대는 프랑스로 이미 발표된 바 있다. 올림픽대표팀은 두 경기를 잇따라 치른 뒤 17일 도쿄로 출국한다.

아르헨티나는 지난해 열린 올림픽 남미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브라질과 함께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는 스페인, 이집트, 호주와 함께 C조에 속해 있다. 페르난도 바티스타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지난 3월 일본 원정 평가전에서 1승 1패(1-0승, 0-3패)를 기록했다. 이어 6월초 스페인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는 덴마크에 2-1, 사우디에 2-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지금까지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올림픽대표팀간 경기는 한번도 열리지 않았다. 다만, 1988년 서울 올림픽 조별리그에서 한국이 1-2로 패한 적이 있다. 당시 한국은 A대표팀이 출전했으며, 아르헨티나는 국가대표 2진 성격의 올림픽팀이 참가했다.

김학범호는 국내에서 두 차례의 담금질을 마치면 22일 오후 5시 가시마 사커 스타디움에서 뉴질랜드와 2020도쿄올림픽 조별리그 B조 1차전을 치른다. 25일 오후 8시에는 같은 곳에서 루마니아를 상대한다. 28일 오후 5시 30분에는 요코하마로 이동해 온두라스와 조별리그 3차전을 치러 8강 토너먼트 진출을 결정짓는다.

skp20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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