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웃자!' 벨기에 이승우가 26일 이적 4개월 만에 교체 출전으로 주필러리그에 데뷔하며 활발한 경기력으로 눈길을 끌었다./더팩트 DB
26일 벨기에 1디비전 21라운드 후반 24분 교체 출전
[더팩트 | 박순규 기자] 벨기에 이적 후 숱한 논란에 휩싸인 이승우(21·신트 트라위던)가 4개월 만의 데뷔전에서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벨기에 신트 트라위던의 이승우는 26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벨기에 프리티엘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9~2020 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1디비전) 21라운드 바슬란드-베베런과 원정 경기에서 0-1로 뒤진 후반 24분 소우자 대신 교체 투입돼 활발한 경기력을 보였다. 비록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 했지만 공격과 수비에서 활력을 불어넣으며 2020년 활약을 기대케 했다.
이승우는 지난 23일 앤트워프와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경기에 출전하지 못 하다가 이날 마침내 그라운드에 섰다. 신트 트라위던은 0-1로 패하며 4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신트 트라위던은 6승 5무 10패(승점23) 11위로 2019년을 마감한 가운데 내년 1월 19일 KV 코르트레이크를 상대로 2020년 경기를 재개한다.
이승우는 지난 8월 30일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신트 트라위던으로 이적한 뒤 팀 내 불화설 등을 노출하며 한 번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다가 2019년 마지막 경기에서 출격 명령을 받아 2020년 활약을 예고했다.
skp20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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