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 플랜A 4-1-3-2 전형 가동...2022카타르월드컵 2차예선 첫 경기 필승 의지
[더팩트 | 박순규 기자] '한국축구의 에이스' 손흥민(토트넘)과 황의조(보르도)가 투르크메니스탄 원정 경기의 선봉에 선다.
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10일(한국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의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H조 1차전 투르크메니스탄과 원정경기에 손흥민과 황의조를 최전방에 내세운 4-1-3-2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4-1-3-2전형은 벤투 감독이 한국 대표팀의 필승 카드로 사용하는 플랜A 포메이션이다. 지난 5일 조지아전에서는 플랜B인 3-5-2전형을 가동했으나 기대했던 성과를 끌어내지 못 했다.
투르크메니스탄전에서는 다이아몬드 형식의 중원 미드필드진 구성에서 황인범(벤쿠버)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격한다. 나상호(FC도쿄)와 이재성(홀슈타인 킬)은 좌우 날개를 책임진다. 정우영(알 사드)은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는다.
포백은 좌우 풀백에 김진수와 이용(이상 전북)이 나선다. 센터백 자리는 김영권(감바 오사카)과 김민재(베이징 궈안)로 짜여졌다. 골문은 김승규(울산)가 지킨다. 김신욱(상하이 선화), 이강인(발렌시아), 백승호(다름슈타트), 조현우(대구) 등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대한민국은 투르크메니스탄, 북한, 레바논, 스리랑카와 H조에 속했있으며 최종예선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조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벤투호는 지난해 출범 후 지금까지 총 17경기를 치르며, 10승 6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투르크메니스탄전 선발 라인업
GK 김승규/DF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이용/MF 정우영, 이재성, 황인범, 나상호/FW 손흥민, 황의조
skp20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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