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즈벡에 4-3 신승! 황의조 해트트릭
[더팩트|권혁기 기자] 황의조의 맹활약에 힘입어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우즈벡)을 4-3으로 누르고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누리꾼들도 인정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8강 한국-우즈벡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폭발한 황의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갓의조', '킹의조', '빛의조', '최고 와일드카드', '해결사', '득점기계' 등 찬사가 쏟아졌다.
많은 네티즌이 27일 한국-우즈벡 경기가 끝난 뒤 황의조가 한국 축구를 살렸다는 의견을 나타내고 있다. "진짜 피말리는 승부였다. '킹의조' 이하 모두 수고했다!"(딱따구리) "갓의조. 미쳤다 진짜로"(간디사대천왕) "빛의조 3골 1어시스트 지린다"(슈퍼쏜) "황의조 없었으면 어떡할 뻔 했냐. 이번 대회 일등공신은 황의조다"(KOBE24) "황의조가 멱살잡고 올라갔다 인정?"(about12) 등의 반응이 나왔다. .
이날 황의조는 '역대급' 기량을 뽐내며 한국의 준결승전 진출에 주축이 됐다. 일본 감바 오사카 주전 공격수로 뛰는 그는 손흥민, 나상호와 함께 전방을 누볐다. 4-3-3과 4-2-3-1를 고루 오가는 전형 속에 '원톱'에 자리했다.
황의조는 전반 5분 손흥민이 돌파 후 건넨 볼을 때려 우즈베키스탄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5분에는 황인범이 찌른 패스를 중거리 슈팅으로 연갤해 골문을 갈랐다. 한국이 2-3으로 역전 당한 후반 30분에는 다시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피말리는 연장 후반전에 황의조는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상대 수비수의 파울을 유도하면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황의조가 만든 페널티킥을 황희찬이 성공하며 한국은 4-3으로 우즈벡을 눌러 이겼다.
한편, 한국은 준결승전에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을 만난다. 한국-베트남 4강전은 29일 오후 6시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베트남은 27일 벌어진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시리아를 1-0으로 눌러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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