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우즈벡 잡고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승점 20 고지 돌파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이란, 월드컵 본선 진출 조기 확정!'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우즈벡(우즈베키스탄) 경기에서 이란이 승리를 거뒀다.
이란-우즈벡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아시아 A조 8차전은 13일(한국 시각)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 홈 팀 이란이 우즈벡을 2-0으로 꺾고 승점 3을 따냈다.
이란은 전반전 중반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사르다르 아즈문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우즈벡의 공격을 잘 막아낸 뒤 후반전 막판 쐐기포를 쏘아올렸다. 후반 43분 메흐디 타레미의 추가골로 2-0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란-우즈벡전이 끝나면서 A조 선두권의 윤곽이 드러났다. 이란이 승점 20을 마크하면서 선두를 지키고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아시아 국가로서는 처음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을 통과했다. 우즈벡은 승점 12에 묶이며 3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이란-우즈벡 경기에서 우즈벡이 승점 사냥에 실패하면서 A조 2위를 지켰다. 승점 13으로 우즈벡에 한 발 앞섰다.
◆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순위(A조, 13일 현재)
- 1. 이란 승점 20
- 2. 한국 승점 13
- 3. 우즈벡 승점 12
- 4. 시리아 승점 8
- 5. 중국 승점 5
- 6. 카타르 승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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