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포르투갈, 30일 16강 맞대결
[더팩트 | 심재희 기자] '포르투갈 나와라!'
신태용호의 16강전 상대가 '유럽의 브라질' 포르투갈로 결정됐다.
27일 조별리그 C조 두 경기가 끝나면서 한국이 8강 길목에서 만날 팀이 정해졌다. 2차전까지 3위에 머물렀던 포르투갈이 3차전에서 이란을 잡으면서 2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3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포르투갈과 8강행 티켓을 다투게 된다.
2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끝난 이란-포르투갈 경기에서 포르투갈이 역전승을 거뒀다. 포르투갈은 다. 이란이 전반 4분 만에 이란의 레자 세카리에게 선제골을 얻어맞고 끌려갔으나, 침착하게 추격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9분 디오고 곤칼베스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41분 잔데 시우바가 결승골을 뽑아내면서 승점 3을 챙겼다.
포르투갈-이란, 코스타리카-잠비아 경기가 끝나면서 C조 최종 순위가 확정됐다. 잠비아가 승점 6으로 조 선두를 지켰고, 포르투갈이 승점 4로 2위로 올라섰다. 코스타리카는 잠비아를 꺾고 승점 4로 포르투갈과 승점과 골득실 타이를 이뤘으나 다득점(포르투갈 4득점, 코스타리카 2득점)에서 밀려 C조 3위가 됐다. 하지만 이미 각 조 3위 4개 팀에게 주어지는 와일드카드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미 경기를 마친 독일(승점 4, 골득시 -1)과 아르헨티나(승점 3, 골득실 +1)을 제쳤기 때문이다.
한편, 이란은 포르투갈에 지면서 1승 2패 승점 3으로 C조 최하위가 되면서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 C조 최종 순위
- 1위 잠비아 2승 1패 승점 6
- 2위 포르투갈 1승 1무 1패 승점 4(4득점 4실점)
- 3위 코스타리카 1승 1무 1패 승점 4(2득점 2실점)
- 4위 이란 1승 2패 승점 3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