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최근 9경기 2승 5무 2패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운명의 챔피언스리그 마드리드 더비!'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으로 치러지는 '마드리드 더비
가 축구팬들의 새벽잠을 설치게 할 준비를 마쳤다. 레알 마드리드-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이 3일(이하 한국 시각) 펼쳐진다.
레알 마드리드-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은 레알 마드리드의 홈 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다. 3일 오전 3시45분 킥오프 한다.
최근 '마드리드 더비'는 팽팽했다. 이번 경기 전까지 9번 만나 2승 5무 2패(승부차기 무승부 처리)의 기록을 남겼다.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전력이 상승하면서 레알 마드리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창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방패가 치열하게 맞섰다.
올 시즌 들어 레알 마드리드-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승부는 두 차례 있었다. 결과는 레알 마드리드의 1승 1무 우위를 점했다. 최근 몇 해 동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만나 다소 고전했던 레알 마드리드가 힘을 냈다.
지난해 11월 20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원정 팀 레알 마드리드가 3-0으로 이겼다. '우리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작렬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올해 4월 8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의 홈에서 진행되어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페페가 득점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는 앙투완이 골을 잡아냈다.
스페인 마드리드를 연고지로 하며 전쟁같은 '더비 매치'를 치러온 레알 마드리드-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꿈을 이루기 위해 두 팀이 다시 만났다. 과연, 어떤 팀이 '챔피언스리그 마드리드 더비'에서 승전고를 울리게 될까.
한편, 레알 마드리드-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은 11일 3시 45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구장 비센테 칼데론에서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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