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사용한 '일본식 축구표현'은 없나? 우리가 사용하는 용어 중 일본식 표현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무심코 사용한 '일본식 축구용어'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축구용어가 '일본식'이 많다는 게시물에 누리꾼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무심코 자리 잡은 일본식 축구용어들'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 따르면 우리가 사용하는 축구용어가 일본식으로 된 것이 많으며 일상에서 자주 사용된다고 한다.
가령 '골인'은 일본식 표현으로 정확한 표현은 '골'이다. '센터링'은 일본어 '센터링구'라는 말에서 따온 것이다. 정확한 용어는 크로스다. 또한 '헤딩'의 경우 '헤더(header)'라는 용어를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외에도 '오버헤드 킥'은 '바이시클 킥', '시저스 킥', '골게터'는 '스트라이커'나 '포워드', '골 세레모니'는 '골 셀레브레이션' 등으로 고쳐 쓰는 게 좋다. 게다가 우리가 전략을 논하며 말하는 포백, 쓰리백은 외국에서는 '플랫4', '플랫3'로 표현한다.
일본식 축구용어에 대해 누리꾼은 "일본식 표현이 이렇게 많았나?", "그냥 쓰면 안되는건가?", "그래서 외국 방송보면 내가 알던 단어가 안들렸구나"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whit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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