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vs 온두라스, 14일 오전 7시 킥오프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하 리우올림픽) 8강 고지에 태극기를 꽂았다. 올림픽 2회 연속 메달 획득 목표에 바짝 다가섰다. 한국이 더 높은 곳에 올라서기 위해서는 북중미·남미 국가들을 꺾어야 한다.
조별리그 C조 1위를 차지한 한국은 D조 2위 온두라스와 8강에서 만난다. 14일(이하 한국 시각) 오전 7시 준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올림픽 사상 조별리그 최고 성적을 올린 기세를 이어 온두라스까지 격파하겠다는 각오다.
한국이 온두라스를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하면 브라질-콜롬비아 8강전 승자와 결승행을 다툰다. 18일 오전 4시에 결승행 길목에서 남미 팀을 상대한다. 개최국 브라질과 만난다면 2012 런던올림픽 준결승전에서 홍명보에 패배를 안겼던 팀이라 '설욕전'을 노릴 수 있다.
신태용호가 중남미 국가들을 토너먼트에서 연속해서 꺾으면 은메달을 확보한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디펜딩 챔피언'이자 '북중미의 맹주' 멕시코를 꺾은 바 있다.
한편,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결승전은 21일 오전 5시30분에 시작된다. 동메달 결정전은 21일 오전 1시에 열린다.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