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온두라스, 8강행 확정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온두라스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승점을 따내면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온두라스는 11일(한국 시각) 브라질 브라질리아 에스타디오 나치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하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아르헨티나와 1-1로 비겼다. 후반 30분 안토니 로사노의 페널티킥 골로 리드를 잡았고, 후반 48분 동점골을 내줬지만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승점 1을 획득했다.
1승 1무 1패 승점 4가 된 온두라스는 골득실에서 아르헨티나를 앞섰다.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5득점 5실점을 기록하며 골득실 0가 되면서, 골득실 -1(3득점 4실점)의 아르헨티나를 제치고 D조 2위로 8강에 오르게 됐다.
D조 선두는 포르투갈이 차지했다. 포르투갈은 알제리와 조별리그 3차전에서 1-1로 비겼다. 2승 1무 승점 7로 1위를 지켰다.
포르투갈이 1위, 온두라스가 2위가 되면서 한국이 8강에 오를 경우 상대의 윤곽이 드러났다. 한국이 C조 선두가 되면 온두라스, 2위로 8강에 진출하면 포르투갈과 준결승행을 다툰다.
한국은 11일 새벽 현재 멕시코와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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