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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축구] '탈락 위기' 일본 "콜롬비아전 수비 OK, 스웨덴전 올인!"
일본, 콜롬비아와 8강 티켓 다툼! 일본이 콜롬비아와 비기며 예선 탈락 위기에 빠졌다. 리우올림픽 축구 일본-콜롬비아전 소식을 8일 메인 기사로 다룬 산케이스포츠 인터넷판. /산스포닷컴 캡처
일본, 콜롬비아와 8강 티켓 다툼! 일본이 콜롬비아와 비기며 예선 탈락 위기에 빠졌다. 리우올림픽 축구 일본-콜롬비아전 소식을 8일 메인 기사로 다룬 산케이스포츠 인터넷판. /산스포닷컴 캡처

일본, 콜롬비아와 2-2 무승부!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일본 축구가 위기에 빠졌다. 아시아 1위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하 리우올림픽)에 나섰으나, 본선에서 고전하며 흔들리고 있다.

일본은 8일(이하 한국 시각) 펼쳐진 리우올림픽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콜롬비아와 비겼다. 먼저 2골을 내주며 끌려간 뒤 만회골과 동점골을 터뜨려 간신히 승점 1을 따냈다.

일본-콜롬비아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면서 B조는 2위 싸움이 치열해졌다. 나이지리아가 2연승으로 조 선두 8강행을 확정지은 가운데, 콜롬비아가 2무로 2위, 1무 1패의 일본과 스웨덴이 다득점 차에 의해(골득시 -1 동점, 다득점 일본 6-스웨덴 2) 3,4위에 랭크됐다.

일본 언론들은 일본의 8강행이 어려워졌다고 짚으며 '스웨덴전 올인'을 주문했다. 산케이스포츠 인터넷판은 일본 콜롬비아 경기가 끝난 뒤 리우올림픽 메인뉴스로 축구 소식을 다뤘다. 이 언론은 '이제 스웨덴을 무조건 이겨야 한다. 토너먼트에 오르려면 우리(일본)가 스웨덴을 꺾고, 나이지리아가 콜롬비아에 지지 않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산케이스포츠는 데구라모리 마코토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전하기도 했다. 데구라모리 감독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선수들이 전력을 다해줬다. 수비진이 나이지리아전 5실점의 충격에서 벗어났다"며 "모두 임무를 완수했다. 이제 스웨덴전을 이길 수밖에 없다. 이길 것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일본, 콜롬비아, 스웨덴의 운명은 11일 조별리그 3차전에서 갈린다. 일본과 스웨덴이 11일 3차전을 치른다. 같은 시간 콜롬비아는 나이지리아와 승부를 펼친다.

kkaman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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