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이상협 영입으로 공격력 강화!
성남 FC가 '미친 왼발' 이상협(29)을 임대 영입해 공격력을 강화했다.
성남은 K리그 선수 추가 등록 마감 시한인 지난달 31일 전북 현대에서 이상협을 임대 영입했다. 이상협은 "전북에서 기회를 많이 얻지 못해 경기에 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며 "최선을 다해 성남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협의 등번호는 11번이다.
김학범 성남 감독은 "상대팀이 황의조를 집중적으로 수비하면 득점하기 어려웠다"며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공격력을 강화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성남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박용지, 레이나에 이어 이상협까지 품에 안았다.
2006년 프로에 데뷔한 이상협은 K리그 통산 163경기에 출전해 42골, 9도움을 기록했다. 2013년 K리그 챌린지 상주 상무에서 15골을 터뜨리려 빼어난 득점력을 자랑했다.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sporg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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