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와 함께 FA컵 4강 가자!'
FC서울이 포항 스틸러스와 2015 하나은행 FA컵 8강전을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FC서울은 22일 오후 7시 30분 포항과 FA컵 8강전에서 '독수리와 함께 FA컵 4강 가자!'라는 테마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재 FC서울을 이끄는 최용수 FC서울 감독은 현역시절 공중전에 강하고 득점 기회를 놓치는 법이 없어 독수리란 애칭으로 불렸다. 2011년 FC서울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에도 아시아 올해의 감독상, K리그 등록 감독 가운데 최연소, 최단기간 통산 100승을 달성하는 등 독수리의 명성에 걸맞은 행보를 보였다.
최 감독은 지난 시즌 포항을 상대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FA컵 16강전에서 모두 승리를 챙기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기분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이에 FC서울은 다시 한 번 포항전 승리를 위해 팬들의 강력한 힘을 '독수리' 최 감독에게 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우선 북측광장에서 '황새를 맞춰라!' 캐논 슈팅 부스가 운영된다. '황새를 맞춰라!'는 캐논 슈팅 에어바운스에 매달린 황새 인형을 맞추는 이벤트로 미션에 성공한 팬들에게는 '용스타벅스' 이용권을 증정한다. 이 이벤트는 경기장을 방문한 모든 팬이 참여할 수 있으며 포항전 승리의 기운은 물론, 시원한 음료까지 마실 수 있는 일거양득의 기회를 제공한다.
FC서울은 '독수리 포토존'을 운영한다. '독수리 5형제'를 연상하는 최 감독과 선수 네 명을 포토월로 제작해 FC서울의 꽃 'V걸스'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독수리 가면, 독수리 5형제 의상 등 팬들이 직접 독수리로 변신할 수 있는 아이템을 준비해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FA컵 4강 진출을 위한 피할 수 없는 일전!' FC서울과 포항의 FA컵 8강전 예매는 FC서울 홈페이지(www.fcseoul.com)와 공식 앱에서 할 수 있다.
[더팩트｜김광연 기자 fun350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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