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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월드컵] '후반도 우세한 분위기' 韓, WC 첫 승 보인다(후반 15분)

한국 코스타리카전 2-1 전가을(왼쪽에서 두 번째)이 14일 열리고 있는 여자 월드컵 조별 리그 2차전 코스타리카전에서 전반 25분 역전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코스타리카전 2-1 전가을(왼쪽에서 두 번째)이 14일 열리고 있는 여자 월드컵 조별 리그 2차전 코스타리카전에서 전반 25분 역전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코스타리카전 2-1

한국 여자 축구 국가 대표팀이 '북중미 복병' 코스타리카를 맞아 후반 초반에도 분위기를 잡았다.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승리가 보인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14일 오전(한국 시각) 몬트리올의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 월드컵 조별 리그 E조 2차전 코스타리카전에서 후반 15분 현재 2-1로 앞서고 있다. FIFA 랭킹 18위 한국은 37위 코스타리카를 맞아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지난 10일 열린 1차전 브라질전 0-2 패배를 만회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원톱' 유영아(현대제철)를 축으로 전가을(현대제철)-지소연(첼시 레이디스)-강유미(국민체육진흥공단)가 공격 2선에 배치됐다. 조소현(현대제철)-권하늘(부산 상무)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오고 이은미-심서연-황보람(이상 이천 대교)-김혜리(현대제철) 포백 라인을 가동했다. 김정미(현대제철)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후반 들어 한국은 초반 파상공세로 밀어붙이는 코스타리카를 맞아 안정된 수비를 보였다. 이후 한 번에 상대 수비를 뚫는 롱패스로 기회를 노렸다. 후반 7분 강유미가 상대 수비의 패스 실수를 받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 몸에 맞고 나왔다. 이후에도 상대의 실수를 역이용하며 분위기를 잡았다.

전반 18분 멜리사 에레라에게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전반 21분 지소연의 페널티킥 동점골과 전반 25분 전가을의 역전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더팩트|김광연 기자 fun350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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