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두리, 손흥민 뒤를 든든히 받치는 '우리 형!'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차두리(35·서울)를 향한 팬들의 응원이 뜨겁다.
26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손흥민의 화보에 차두리의 얼굴을 합성한 재미있는 사진이 게재됐다. 손흥민의 화보는 스포츠브랜드 아디다스에서 제작한 이미지로 즐거워하는 손흥민의 뒤로 차두리의 얼굴이 합성됐다. 원본 이미지에는 '부럽겠지. 질투 날만큼'이라는 문구가 들어있지만, 팬들이 합성한 사진에는 '니네 팀엔 이런 형 없지? ㅋㅋㅋ'라는 문구가 추가됐다.
이번 아시안컵을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차두리는 한국의 준결승행 일등공신으로 손꼽힌다. 지금까지 터진 한국의 5골 중 2골을 도왔고, 특히 지난 22일 열린 아시안컵 8강 우즈베키스탄과 경기에서는 70m 폭풍 드리블 이후 손흥민에게 완벽한 어시스트를 전달해 득점에 기여하는 등 대표팀 맏형 노릇을 톡톡히 했다.
차두리와 손흥민은 공통점도 많다. 축구라는 큰 테두리 안에서 서로 다른 시대에 분데스리가를 경험했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독일어도 구사한다. 손흥민은 차두리의 축구화를 손수 닦아줄 만큼 선배를 공경할 줄 아는 멋진 후배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한국은 26일 오후 6시(한국 시각) 호주 시드니의 호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준결승 이라크전을 앞두고 있다. 한국이 50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릴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차두리, 손흥민의 활약이 예고됐다.
[더팩트ㅣ신철민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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