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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브라질 월드컵 탈락 이유는?

차두리가 22일 환상 드리블로 시선을 끌었다. 차두리는 통산 2회 월드컵 본선에 참가했다. / 더팩트 DB
차두리가 22일 환상 드리블로 시선을 끌었다. 차두리는 통산 2회 월드컵 본선에 참가했다. / 더팩트 DB

차두리, 브라질 월드컵 탈락한 가장 큰 부분

[더팩트|신철민 기자] '차두리, 왜 브라질 월드컵 나서지 못했나.'

차두리(35·FC서울)가 '폭풍 드리블'로 팬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014 브라질 월드컵 탈락 아픔을 씻었다.

차두리는 22일 호주 멜버른 랙탱글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 우즈베키스탄전에서 1-0으로 앞선 연장 후반 14분 '월드 클래스'급 돌파를 뽐냈다. 하프라인에서 공을 잡은 차두리는 엄청난 스피드로 수비수를 제쳤다. 손흥민(23·레버쿠젠)에게 정확한 패스를 찔러줬다. 손흥민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도움을 기록했다. '차이콘'이라는 별명이 어색하지 않은 활약이다.

차두리는 브라질 월드컵 본선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홍명보호 중심에 서지 못하며 고개를 떨어뜨렸다.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은 오른쪽 풀백으로 자신이 이끈 2012 런던 올림픽에서 함께한 김창수(30·가시와 레이솔)와 K리그에서 활약한 이용(29·울산)을 중용했다. 스타일의 차이였다.

2002 한일 월드컵,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한 차두리는 2006 독일 월드컵과 브라질 월드컵을 안방에서 지켜본 바 있다. 홍명보호에서는 주축이 되지 못했지만 슈틸리케호에선 당당히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번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끝으로 대표팀을 떠난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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