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l 이준석 기자] '이것이 바로 원맨쇼?'
이탈리아 대표팀 지오르지오 키엘리니(30·유벤투스)가 3골을 터뜨렸다. 해트트릭이 아니다. 자책골을 포함해 3골을 넣었다.
키엘리니는 11일(한국 시각) 이탈리아 팔레르모의 렌조 바베라 경기장에서 열린 유로 2016 H조 예선 아제르바이잔과 홈 경기에 선발 출장해 0-0으로 맞선 전반 44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안드레아 피를로(35·유벤투스)의 코너킥을 정확한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32분 통한의 자책골을 넣었다. 키엘리니는 아제르바이잔의 코너킥 상황에서 공을 걷어내려 한 것이 이탈리아 골문으로 들어가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다시 한번 그의 머리가 빛났다. 1-1로 맞선 후반 37분 세바스티안 지오빈코(27·유벤투스)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키엘리니의 '원맨쇼'에 이탈리아는 2-1로 힘겹게 이겼다.
◆ [영상] '2골+자책골' 키엘리니, 세상에서 제일 황당한 해트트릭 '웃어야 하나'
(http://youtu.be/JQ9bG9n-R0o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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