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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맨유 사장 "박지성 앰배서더 임명 기쁘다! 그는 맨유에 환상적인 인물"

박지성이 앰배서더 임명식을 위해 찾은 올드트래포드에서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 아내 김민지 전 아나운서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배성재 아나운서 트위터 캡처
박지성이 앰배서더 임명식을 위해 찾은 올드트래포드에서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 아내 김민지 전 아나운서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배성재 아나운서 트위터 캡처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리차드 아놀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사장이 앰배서더로 임명된 박지성을 크게 칭찬했다.

아놀드 사장은 6일(이하 한국 시각) 박지성의 맨유 글로벌 앰배서더 임명과 관련해 "박지성은 맨유에 환상적인 인물이었다. 그런 그가 맨유의 앰배서더로 다시 활동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올드트래포드 뿐만 아니라 전 세계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선수 가운데 한 명인 그는 새로운 임무로 다시 팬들을 만나고 그의 이야기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맨유에서 활약했던 전직 선수들 가운데 다수가 앰배서더, 클럽 미디어, 트레이닝 센터의 코치 등으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박지성 역시 이들의 대열에 합류하는 것"이라며 "이는 클럽이 전세계에서 최고의 재능을 갖춘 선수들을 기용할 뿐만 아니라 은퇴한 후에도 이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고 설명했다.

맨유는 앰배서더 위촉을 축하하기 위해 박지성을 올드트래포드로 초청했다. 5일 일요일 펼쳐지는 에버턴과 홈 경기 시작 직전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에 올라 소감을 밝혔다.

박지성은 "맨유에서 정말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클럽의 앰버서더로 활동할 수 있는 영광을 누릴 수 있어 기쁘다. 내 인생에서 최고의 순간은 바로 이곳에서 보낸 시간이다"면서 "클럽과 팬들로부터 받은 성원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다. 다시 맨유를 대표하고 전 세계 팬들을 상대로 이곳에서의 기억들을 공유할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sporg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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