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홍지수 기자] '전 리버풀 부주장 고향팀으로 복귀!'
다니엘 아게르가 올 시즌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버풀 생활을 접고 덴마크 리그의 브뢴비 IF 유니폼을 입게 된 이유를 밝혔다.
유럽 스포츠매체 유로스포트는 23일(이하 한국 시각) '아게르(30·브뢴뷔)가 리버풀을 떠난 이유에 대해 브랜든 로저스(41) 리버풀 감독과 관계 때문이다'고 보도했다. 아게르는 덴마크 방송에 출연해 "지난 시즌에 나와 감독은 같은 팀에 있지 않았다"며 "우리 사이가 그 정도였다. 그는 내가 팀에 기여한 부분을 높이 평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로저스 감독은 매우 믿을 수 없을만큼 재능있고 유능한 감독이다"면서도 "우리 사이는 매우 잘못됐다. 나는 그에게 거리감을 느꼈다"고 언급했다.
아게르는 지난 2005년 브뢴비에서 리버풀로 이적해 9시즌 동안 175경기에 출장했다. 안정된 수비력을 자랑하며 리버풀 수비진을 이끌었다. 하지만 작은 부상에도 많이 시달렸다. 로저스 감독과 불화로 인해 결국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잉글랜드 무대를 떠나 브뢴비로 다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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