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스포츠
'FIFA 15 등장' 가장 빠른 20人, 1위 매티스 볼리…호날두·메시는 10위권 밖!
15일 EA 스포츠가 '피파 15' 출시를 앞두고 게임에 등장하는 축구 선수들 가운데 가장 빠른 선수로 등장할 명단을 공개했다고 아일랜드의 한 언론이 보도했다. / 아일랜드 언론 캡처
15일 EA 스포츠가 '피파 15' 출시를 앞두고 게임에 등장하는 축구 선수들 가운데 가장 빠른 선수로 등장할 명단을 공개했다고 아일랜드의 한 언론이 보도했다. / 아일랜드 언론 캡처

[더팩트 | 홍지수 기자] '피파 15' 출시를 앞둔 스포츠 전문 게임 업체 EA 스포츠가 게임에 적용될 가장 빠른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아일랜드의 한 언론은 15일(한국 시각) 'EA 스포츠가 피파 15 출시를 앞두고 게임에 등장하는 축구 선수들 가운데 가장 빠른 선수로 등장할 명단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대부분 중앙과 오른쪽, 왼쪽 측면을 누비며 경기 내내 빠른 발로 그라운드를 휘젓는 선수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몇몇은 낯이 익지만 생소한 선수들도 존재해 눈길을 끌었다.

세계에서 가장 발이 빠른 미드필더 1위엔 매티스 볼리(24·뒤셀도르프)가 선정됐다. 볼리는 EA 스포츠가 FIFA 2014를 출시했을 때 순간 속력 부문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가진 선수로 기록된 바 있다.

2위는 아스널의 측면 미드필더 시오 월콧(25)이 차지했다. 월콧은 지난 2012년 10월 17일 미국 스포츠 웹진 블리처리포트에서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축구 선수로 꼽힌 바 있다. 당시 블리처리포트는 전력 질주, 가속, 드리블 스피드를 종합 평가했다. 지난 2005년에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월콧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9시즌 동안 194경기에 출장해 측면을 휘저으며 45골을 넣었다.

조나단 비비아니(26·파르마)가 뒤를 이었다. 비비아니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축구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지난 2013~2014시즌 세리에 A 36경기에 출장하면서 빠른 발을 이용한 과감한 돌파로 6골을 넣었다.

4위는 피에르 아우바메양(25·도르트문트)이 이름을 올렸다. 아우바메양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32경기에 출장해 13골을 넣었다. 빠른 스피드를 뽐내며 상대 수비진을 괴롭힌 아우바메양은 빠른 발로 도르트문트의 공격에 힘을 보탰다.

이어 도미닉 오두로(29·토론토)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두로는 콜럼버스 크루 시절이던 지난 2013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34경기에 출장해 13골을 넣고 올 시즌엔 토론토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이 시작된 이후 팀을 옮겼으나 바로 적응해 17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웨일스 영웅' 가레스 베일(25·레알 마드리드)은 6위에 선정됐다. 베일은 지난 2007년부터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6시즌 동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46경기에 출장해 43골을 넣었다. 레알 유니폼을 입기 직전 시즌에선 33경기 동안 21골을 몰아넣으며 특급 스타로 발돋움했다. 레알로 이적한 뒤 지난 시즌엔 27경기에 출장해 15골을 넣으며 스페인 무대에 적응을 마쳤다. 베일은 올 시즌에도 3경기에서 1골을 넣으며 뛰어난 개인기와 정확한 킥 능력, 빠른 발을 이용한 드리블은 뽐냈다.

세드릭 마브와티(22·오사수나)도 가장 빠른 선수 명단에서 빠지지 않고 7위에 선정됐다. 마브와티는 지난 2010년 누만시아 유니폼을 입고 스페인 2부리그에서 3시즌 동안 108경기에 출장해 13골을 넣었다. 이후 2013년 베티스에서 프리메라리가 23경기를 소화했다.

마브와티에 이어 파하드 알 무왈라드(20·알이티하드)가 8위에 선정됐다. 지난 2011년 알이티하드 유니폼을 입고 사우디아리비아리그에서 3시즌간 48경기에 출장해 12골을 넣었다. 올 시즌에도 두 경기 연속 풀 타임을 소화하며 한 골을 넣었다.

케쿠타 마네(20·벤쿠버 화이트캡스)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마네는 올 시즌 MLS 23경기에 출장해 3골을 넣었다. 지난 2013년 MLS 데뷔 첫 해엔 20경기에 출장해 6골을 넣으며 떠오르는 '신예 공격수'로 이름을 알렸다.

10위는 미야이치 료(21·FC 트벤테)가 선정됐다. 료는 지난 2013~2014시즌까지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뛰었으나 별 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올 시즌 네덜란드로 무대를 옮겼다. 많은 출장 기회를 갖진 못했으나 발 만큼은 빠르다는 평이다.

한편, 발이 빠르기로 유명한 아르옌 로벤(30·바이에른 뮌헨)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는 각각 12위와 14위에 머물러 눈길을 끌었다. '신계 최강 공격수' 리오넬 메시(27·FC 바르셀로나)는 18위에 그쳤다.

◆ FIFA 15에서 가장 빠른 선수 상위 TOP 20!

1 매티스 볼리(뒤셀도르프)
2 시오 윌콧(아스널)
3 루도 빅 비비아니(파르마)
4 피에르 아우바메양(도르트문트)
5 도미닉 오두로(콜럼버스 크루)
6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
7 세드릭 마브와티(누만시아)
8 파하드 알 무왈라드(알이티하드)
9 케쿠타 마네(벤쿠버 화이트캡스)
10 미야이치 료(트벤테)
11 남디 오두아마디(23·크로토네)
12 아르옌 로벤(레알 마드리드)
13 라힘 스털링(19·리버풀)
1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15 루카스 모우라(22·파리 생재르맹)
16 후안 콰드라도(26·피오렌티나)
17 제르비뉴(27·AS 로마)
18 리오넬 메시(27·FC 바르셀로나)
19 오바페미 마틴스(30·시애틀 사운더스)
20 디안드레 예들린(21·시애틀 사운더스)

knightjisu@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