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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 프리뷰] ① 손흥민-구자철-박주호, '월드 스타' 도약 노리는 태극전사들

출격 준비를 마친 손흥민이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 레버쿠젠 홈페이지
출격 준비를 마친 손흥민이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 레버쿠젠 홈페이지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손흥민(22·레버쿠젠)과 구자철(25), 박주호(27·이상 마인츠 05)에게 올 시즌 목표는 더이상 주전 경쟁이 아니다. 이미 팀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한 그들은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들에게 올 시즌은 자신들의 가치를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다.

손흥민은 레버쿠젠에서 보낸 첫 번째 시즌에 충분한 가능성을 증명했다. 리그 31경기에서 10골,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3경기 2골 등 42경기 12골을 터뜨렸다. 프리 시즌에 보인 가동할 득점력은 아니지만 충분히 제 몫을 다했다. 스테판 키슬링에 이은 팀내 득점 2위였다. 팀의 기대치는 더 높아졌다.

손흥민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프리 시즌에 좀처럼 골을 신고하지 못했다. 하지만 평가전이 끝나자 물오른 실력을 뽐내기 시작했다. 손흥민은 20일(이하 한국 시각) 열린 2014~2015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플레이오프 1차전 FC 코펜하겐과 원정 경기에서 2-2로 팽팽히 맞선 전반 42분 결승골을 터드렸다. 지난 시즌 UCL 8경기에서 한 번도 골망을 흔들지 못한 징크스를 단번에 털어냈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발트알게스하임과 DFB 포칼컵에서도 1골을 넣어 6-0 대승에 힘을 보탰다. 지금과 같은 활약이 시즌 끝날 때까지 이어진다면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마인츠 듀오' 구자철(오른쪽)과 박주호에게 올 시즌은 자신을 뽐낼 기회가 될 전망이다. / 마인츠 05 페이스북
'마인츠 듀오' 구자철(오른쪽)과 박주호에게 올 시즌은 자신을 뽐낼 기회가 될 전망이다. / 마인츠 05 페이스북

구자철은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구단 최고 이적료인 500만 유로(약 68억원)에 마인츠 유니폼을 입었다. 14경기(8선발)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적응기를 거쳤다. 컨디션 난조로 기대만큼의 경기력을 끌어올리진 못했지만 종종 보이는 볼 터치와 슈팅으로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했다. 구자철은 올 시즌 3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경기당 1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팀 공격 전술의 핵심으로 활용되면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박주호는 지난 시즌 묵묵히 맡은 소임을 다했다. 화려하진 않았지만 누구보다 꾸준했다. 리그 정상급 왼쪽 수비수로 이름을 떨쳤고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충분한 활약을 보였다. 올 시즌 3경기도 모두 선발 출전했다. 올 시즌은 축구 팬에게 자신의 이름을 새길 적기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다면 자신의 가치를 더욱 올릴 수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를 기성용이 외롭게 지키고 있는 것과 비교해 독일 분데스리가는 많은 볼거리를 선물할 전망이다. 매 경기 그라운드를 누빌 그들의 발끝에 국내 축구 팬의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sporg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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