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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프리즘] '도르트문트 킬러' 손흥민, '꿀벌 사냥' 계속된다

레버쿠젠 손흥민이 오는 24일 열리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 출격한다. / 레버쿠젠 홈페이지
레버쿠젠 손흥민이 오는 24일 열리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 출격한다. / 레버쿠젠 홈페이지

[더팩트ㅣ김광연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2·레버쿠젠)이 좋은 기억을 안고 있는 '꿀벌 군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일전을 치른다. 이번에도 느낌이 좋다.

손흥민은 오는 24일(이하 한국 시각)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리는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원정 경기에 출격할 예정이다. 레버쿠젠에서 첫 시즌이었던 지난해 리그 31경기(29선발) 10골을 터뜨린 기세를 이번에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프리 시즌 무득점에 그쳤으나 최근 기세가 좋다. 지난 16일 열린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 알레마니아 발트알게스하임(5부리그)전과 20일 열린 FC 코펜하겐(덴마크)과 2014~20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원정 1차전에서 나란히 '골 맛'을 봤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손흥민에게 도르트문트는 잊을 수 없는 팀이다. 함부르크 시절부터 맹활약을 펼치며 '꿀벌 사냥'의 일인자로 꼽혔다. 이는 기록으로도 그대로 증명된다.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리그 통산 무려 5골을 터뜨렸다. 특히 함부르크에서 뛰던 2012~2013시즌 도르트문트와 리그 4라운드와 21라운드에서 나란히 두 골씩을 터뜨리며 폭발했다. 모두 결승골로 이어지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중위권에 머물던 팀의 전력 핵심으로 상위권에 있던 도르트문트를 무너뜨렸다.

2013~2014시즌 레버쿠젠으로 팀을 옮긴 뒤에도 '꿀벌 사냥' 본능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8일 열린 리그 15라운드 도르트문트와 원정 경기에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전반 18분 팀의 1-0 승리를 안기는 결승골을 터뜨렸다. 손흥민과 레버쿠젠은 '맞수'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환하게 웃었지만, 도르트문트는 '손흥민 악몽'에 다시 빠져들었다. 꿀벌의 저격수 손세이셔널의 명성을 독일 전역에 알렸다.

올해 리그 첫 단추를 끼는 자리인 만큼 이번 1라운드 경기는 매우 중요하다. 리그 4강 진입을 넘어 그 이상의 성적을 원하는 레버쿠젠이기에 원정에서 도르트문트를 다시 잡는다면 무시무시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 특히 1라운드 이후 오는 28일 코펜하겐과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홈 2차전을 치르는 만큼 팀 분위기를 위해서도 선전이 필요하다. 그 중심엔 '꿀벌 킬러' 손흥민이 있다.

레버쿠젠을 넘어 독일 수준급 선수로 도약하고 있는 손흥민이 다시 한번 도르트문트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지 분데스리가 개막전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fun350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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