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임준형 기자] 박치기로 퇴장당했던 포르투갈 수비수 페페(31·레알 마드리드)가 경징계를 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0일(이하 한국 시각) "비신사적인 박치기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던 페페에게 1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1만2300유로(약 1700만원)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페페는 지난 17일 사우바도르의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G조 독일과 경기에서 전반 37분 쓰러진 토마스 뮐러(25·바이에른 뮌헨)에게 다가가 박치기를 하면서 신경전을 벌였다. 이 박치기로 페페가 퇴장당하자 수적 열세에 몰린 포르투갈은 독일에 0-4로 대패했다.
페페의 행동에 대해 FIFA는 1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징계를 내렸지만, 징계 수위가 가볍다는 것이 중론이다.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페페는 오는 23일 열리는 미국과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조별예선 2차전에만 결장하고 27일 가나와 마지막 경기에는 출전할 수 있게 됐다.
nimito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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