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명단, 최종 23인 명단 공개
[e뉴스팀] 2014 브라질월드컵에 나설 홍명보호 최종 명단이 발표됐다.
홍명보(44) 축구 국가 대표팀 감독은 8일 경기도 파주의 파주국가대표팀트레이팅센터(이하 파주 NFC)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식에서 23명의 선수를 공개했다.
깜짝 발탁을 예상했던 좌우 백업 풀백엔 윤석영(24·퀸즈파크 레인저스)이 박주호(27·마인츠)를 누르고 명단에 들었다. 오른쪽 풀백 김창수(29·가시와 레이솔)도 차두리(34·FC 서울) 대신 브라질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외에도 김영권(24·광저우 헝다), 홍정호(25·아우크스부르크), 이용(28·울산), 곽태휘(33·알 힐랄), 황석호(25·산프레체 히로시마)가 월드컵에 나서게 됐다.
최전방 공격수 자리엔 박주영(29·왓포드), 구자철(25·마인츠), 이근호(29·상주 상무), 김신욱(26·울산)이 이름을 올렸다.
경쟁이 치열했던 미드필더 자리엔 손흥민(22·레버쿠젠), 기성용(25·선덜랜드), 이청용(26·볼턴 원더러스), 한국영(24·가시와 레이솔) 이외에 하대성(29·베이징 궈안), 박종우(25·광저우 부리), 김보경(25·카디프 시티), 지동원(23·아우크스부르크)이 포함됐다. 최근 K리그 클래식에서 맹활약하며 홍명보호 승선 여부로 관심을 모은 이명주(24·포항)는 치열한 경쟁에 밀려 브라질행이 좌절됐다.
골키퍼 자리엔 정성룡(29·수원), 김승규(24·울산), 이범영(25·부산)이 브라질로 가게 됐다.
브라질월드컵 명단 발표 소식에 네티즌들은 "브라질 월드컵 명단, 왜 박주호를 안뽑은거야", "브라질월드컵 명단, 박주영이 원톱인가", "브라질 월드컵 명단, 윤석영보다 박주호가 더 잘하는 것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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