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환 성남 감독이 K-리그 클래식 미디어데이에서 출사표를 밝히고 있다. 성남은 5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인천과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박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양쪽 풀백의 공백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 배정한 기자
[탄천종합운동장 = 윤미혜 인턴기자] 박종환 성남 감독이 양쪽 풀백의 공백으로 올 시즌 첫 승의 기회를 놓친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성남은 5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6라운드 인천과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성남은 양쪽 풀백이 모두 결장했는데 오른쪽 풀백 박진포는 경고누적, 왼쪽 풀백 곽해성은 부상으로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박 감독은 "선수들이 생각보다는 잘해준 것에 고맙게 생각한다"며 "양쪽 풀백이 다 빠져서 어려울 줄 알았는데 잘 해줬다"고 선수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나 그는 "전술적으로 봤을 때 풀백부터 제대로 들어가야 한다. 풀백부터 제 자리가 아닌 사람이 들어가 있어서 경기를 풀고 나가지 못했다. 감독으로선 안타깝다"며 양쪽 풀백의 빈자리에 아쉬움을 표했다.
이날 성남은 인천과 비기면서 승점 1을 확보해 승점 5(1승2무3패)로 한 단계 올라 9위를 기록하게 됐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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