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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버저비터 골' J리거 조영철, 강력한 왼발 슈팅! '시즌 1호'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조영철이 15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경기서 팀의 4-3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을 넣은 뒤 활짝 웃고 있다. / 오미야 구단 홈페이지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조영철이 15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경기서 팀의 4-3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을 넣은 뒤 활짝 웃고 있다. / 오미야 구단 홈페이지

[신원엽 기자]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조영철(25)이 극적인 '버저비터 골'로 시즌 마수걸이 포를 쏘아 올리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조영철은 15일 가와사키 토도로키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14 J리그 3라운드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경기에서 2-2로 맞선 후반 30분 교체 투입해 후반 추가 시간 결승골을 작렬했다. 후반 39분 역전골을 허용했지만, 45분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간신히 맞춘 오미야는 3분 뒤 조영철의 '왼발 대포'로 팽팽하던 승부를 결정지었다.

자기 진영 중앙선 부근에서 날아온 팀 동료의 긴 패스를 왼쪽 측면에서 받은 조영철은 페널티에어리어 안까지 침착하게 파고 들었다. 상대 수비수 한 명이 달려들며 슬라이딩 태클을 시도했지만, 그는 개의치 않았다. 지체 없이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고, 그의 발을 떠난 공은 상대 골문 오른쪽 구석에 그대로 꽂혔다. 경기는 4-3 오미야의 승리로 끝났다.

멋진 시즌 1호골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조영철은 경기 후 구단 홈페이지에 "(승리를 위해 필요한) 시간이 없었다. 이제 승부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슈팅했다. 오늘은 정말 힘든 싸움이었지만, 선수 전원이 힘을 모아 이룬 승리였다"면서 "고생 끝에 따낸 승리였기에 모두가 기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미야의 측면 공격수로 자리매김한 조영철은 울산 학성고를 졸업한 뒤 곧바로 일본 J리그에 진출했다. 요코하마FC(2007~2008년)와 알비렉스 니가타(2009~2011년)을 거쳐 2012년 오미야로 이적했다.

◆'영상' 조영철의 멋진 시즌 1호골! (2분 55초부터, http://youtu.be/q1meQnX7nzg)


wannabe2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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