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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프리즘] '박주영 가세' 왓포드, EPL 승격 가능성은?





박주영과 그를 영입한 왓포드가 올 시즌 '승격 신화'를 노리고 있다. / 스포츠서울 DB
박주영과 그를 영입한 왓포드가 올 시즌 '승격 신화'를 노리고 있다. / 스포츠서울 DB

[신원엽 기자] 위기의 박주영이 일단 '돌파구'를 찾았다. 1일(이하 한국 시각) 겨울 이적 시장 문이 닫히기 직전 잉글리시 챔피언십(2부 리그) 왓포드로 임대를 결정했다. 그리고 이틀 뒤인 3일 '왓포드 데뷔전'을 치렀다. 짧지만 의미 있던 5분. 왓포드와 박주영은 힘을 모아 '승격 신화'를 쓸 수 있을까.

왓포드는 올 시즌 3일 현재 8승 10무 9패(승점 34)로 리그 24개 구단 가운데 13위를 달리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승격 마지노선인 6위 레딩(13승 8무 8패·승점 47)과 격차는 승점 16이다. 챔피언십에선 리그 1~2위가 프리미어리그(EPL)로 직행하고, 3~6위까지는 플레이오프를 치러 승리한 팀이 나머지 한 장의 EPL 승격권을 얻는다. 왓포드의 EPL 승격은 현실적으로 어려우나 불가능한 것만도 아니다.

지난 시즌 이청용이 활약한 볼턴이 좋은 예가 될 수 있다. 마지막 순간 미끄러져 7위에 머물렀지만, 시즌 중반까지 20위에 머물던 팀이 이후 놀라운 상승세를 타며 '승격 신화'를 눈앞에 뒀다. 남은 정규 리그 19경기서 어떠한 변수도 발생할 수 있고, 왓포드로선 충분히 승부를 걸어볼 만하다. 당시 이청용은 지난 시즌 막판 20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고, 5골 7도움을 올리며 팀에 희망을 심어줬다. 왓포드 입단과 동시에 감독의 배려로 홈 팬들에게 그라운드서 첫 인사를 건넨 박주영이 해야 할 임무가 바로 '승격 도우미'다.

왓포드는 2월 첫 경기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전서 2-0 완승을 거뒀다. 그야말로 기분 좋은 승리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 부진을 끊는 경기였고,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은 리그 9위 팀으로 '승점 6' 경기나 다름없었다.

왓포드는 이 여세를 몰아 오는 9일 리그 선두인 레스터 시티 원정에 나선다. 이 경기가 한 시즌의 운명을 갈라 놓을 수도 있다. 레스터 시티는 최근 5연승을 달리고 있어 무척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 고비만 넘기면 리그 18위 버밍엄과 12위 미들즈브러와 홈 경기, 꼴찌 여빌 타운과 원정 경기가 차례로 기다리고 있다. 왓포드는 올 시즌 버밍엄과 미들즈브러와 앞선 원정 경기서 각각 1-0 승리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여빌 타운과 홈 경기선 0-3으로 져 복수를 벼르고 있다.

wannabe2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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