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용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빨간 유니폼을 입은 후안 마타(26)가 맨유에서 활약을 자신했다.
마타는 25일(이하 한국 시각) 홈페이지에 실린 독점 인터뷰에서 "엄청난 금액에 맨유로 왔다. 모든 게 잘 풀릴 거라 확신한다. 나는 온 힘을 다할 것이다"고 의지를 다졌다. "정말 행복한 날"이라고 말한 그는 "팀 동료들과 모예스 감독을 만났다. 맨유는 정말 대단한 팀이다. 이곳에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년간 첼시에서 최우수선수로 뽑힌 마타는 "라이벌 클럽으로 이적이 놀랐다. 하지만 첼시 구단 관계자,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원하는 만큼 경기장에 나서지 못한 6개월이 쉽지 않았다. 그 상황을 존중하려 했지만 맨유의 제안이 날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마타는 24일 이적료 3710만 파운드(약 666억원)에 첼시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그는 지난 시즌 첼시의 핵심 미드필더로 20득점 28도움을 기록하며 큰 활약을 펼쳤지만 조세 무리뉴(51)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올 시즌 13경기에 출전해 아직 득점은 없다. 첼시는 23일 마타 이적을 대비해 FC 바젤의 모하메드 살라(22)를 영입해 공백을 최소화했다.
맨유는 11승4무7패(승점 37)로 2013~201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7위에 올라있다. 지난 시즌 승점 차 11로 쉽게 우승을 차지한 맨유는 데이비드 모예스(51) 감독이 부임하고 지독한 부진의 늪에 빠져 있다.
sporg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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