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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통신] '타랍, 봤지?' 사진으로 돌아본 '기성용 데이'

  • 스포츠 | 2014-01-12 14:16
'타랍, 핵심은 팀 플레이야!' 선덜랜드 기성용이 동갑내기인 풀럼의 아델 타랍과 중원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 런던=김지원 통신원
'타랍, 핵심은 팀 플레이야!' 선덜랜드 기성용이 동갑내기인 풀럼의 아델 타랍과 중원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 런던=김지원 통신원

[런던=김지원 통신원] 그라운드 위 기성용(25)은 역시 선덜랜드 중원의 '키(Key)' 다웠다. 때로는 공격에서, 위기 상황에는 끈끈한 수비로 그라운드를 폭넓게 누빈 그의 활약은 선덜랜드의 3연승 상승세를 이끄는 핵심적인 구실을 했다.

<더팩트>은 12일(이하 한국 시각)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를 찾아 2013~201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풀럼과 원정 경기에 나선 기성용의 질주를 포착했다. 최근 6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 이후 또다시 선발 출장한 기성용은 이날도 여전히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기성용의 얼굴에는 약간의 피로감이 묻어났지만, 오히려 활약은 더없이 눈부셨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기성용은 해트트릭을 달성한 아담 존슨과 함께 선덜랜드의 4-1 대승을 쌍끌이 한 '두 개의 별'이었다.

특히 기성용은 '동갑내기' 아델 타랍(25·풀럼)과 중원 맞대결에서도 완승을 거두며 '조직력의 힘'을 몸소 보여줬다. 선덜랜드의 후반기 희망으로 떠오른 기성용의 '잉글랜드 무대 데뷔 이후 최고 활약'을 한 편의 포토 스토리로 묶어봤다.

'미안하지만 3연승 제물이 돼 줘야겠어!' 선덜랜드 기성용(왼쪽에서 세 번째)이 경기 시작 전 풀럼 선수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미안하지만 3연승 제물이 돼 줘야겠어!' 선덜랜드 기성용(왼쪽에서 세 번째)이 경기 시작 전 풀럼 선수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아, 조금 피곤한데?' 기성용은 최근 6경기 연속 풀타임 출장의 여파가 있는지 피로한 기색이 없지 않았지만 보란듯이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아, 조금 피곤한데?' 기성용은 최근 6경기 연속 풀타임 출장의 여파가 있는지 피로한 기색이 없지 않았지만 보란듯이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선제골, 모두 수고했다!' 기성용이 전반 29분 아담 존슨의 프리킥 선제골이 터지자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선제골, 모두 수고했다!' 기성용이 전반 29분 아담 존슨의 프리킥 선제골이 터지자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추가 골 갑시다!' 기성용(오른쪽)이 오른쪽 측면에서 아담 존슨과 함께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추가 골 갑시다!' 기성용(오른쪽)이 오른쪽 측면에서 아담 존슨과 함께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훈련, 또 훈련!' 풀럼전 후보 명단에 포함된 선덜랜드 지동원이 몸을 풀며 교체 투입을 대비하고 있다. 하지만 지동원은 끝내 벤치에 머무르며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훈련, 또 훈련!' 풀럼전 후보 명단에 포함된 선덜랜드 지동원이 몸을 풀며 교체 투입을 대비하고 있다. 하지만 지동원은 끝내 벤치에 머무르며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yshal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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