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일 기자] 인테르 밀란과 '밀란 더비'에서 퇴장당한 설리 알리 문타리(30·AC밀란)가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문타리는 23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아자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17라운드 인테르 밀란과 경기에서 0-1로 뒤진 후반 추가 시간 레드카드를 받았다. 발단은 카카의 공격이 저지당했을 때다. 카카가 페널티박스 왼쪽을 파고들 때 조나탄 시세루 모레이라가 비신사적으로 몸을 던져 반칙했다. 카카는 거칠게 항의했다. 재빠르게 프리킥을 연결하려고 했으나 즈드라브코 쿠즈마노비치가 방해했다. 흥분한 문타리는 쿠즈마노비치를 밀쳤다. 주심은 곧바로 퇴장을 선언했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문타리가 쿠즈마노비치의 얼굴을 때렸다"고 보도했다.
인테르 밀란은 후반 41분 팔라시오가 결승 골을 터뜨려 1-0 신승했다. 리그 8승(7무2패)째 승점 31로 5위를 기록했다. AC밀란은 리그 6패(4승7무)째를 떠안으며 13위로 처졌다.
◆ [영상] '3G 출장정지' 문타리, 밀란 더비 폭행 논란 어땠길래…(http://www.youtube.com/watch?v=wCgP66ASye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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