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연 기자]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레알 마드리드)의 화려한 플레이 스타일에 영감을 얻은 축구화가 등장했다.
나이키는 호날두의 폭발적인 속도와 독특하고 거침없는 플레이 스타일을 '초신성(Supernova)'이라는 주제로 재해석한 머큐리얼 베이퍼 IX CR7 축구화와 201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컬렉션(이하 CR7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CR7 컬렉션은 경기장에서 호날두의 화려한 스타일을 주변의 별보다 1만 배 이상 더 찬란하게 빛나는 우주의 초신성에 빗대었다. 현대적이면서도 예측 불가능한 색상의 조합과 호화로운 패턴으로 표현했다.
호날두의 새로운 축구화 머큐리얼 베이퍼 IX CR7(Mercurial Vapor IX CR7)은 갑피 전체에 은하계를 상징하는 수많은 별의 문양으로 디자인되어 호날두의 폭발적인 스피드를 은하계의 별로 표현했다. 등번호 7번을 상징하는 7개의 초신성 문양이 새겨져 있어 호날두에 대한 뚜렷한 정체성을 보였다. 축구화 양옆을 둘러싼 강렬한 크롬색 나이키 스우시는 푸른색 테두리로 강조되어 머큐리얼 베이퍼만 가지는 독창적인 디자인에 강렬한 은하계의 느낌을 뚜렷하게 담았다.
호날두는 "나이키와 협업으로 내 이름이 들어간 최고의 축구화를 만들 수 있어 더 큰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며 "축구화의 뛰어난 기능뿐만 아니라 나의 개성과 플레이스타일이 반영된 제품을 만난다는 것은 항상 특별하다"라고 말했다.
나이키 풋볼의 디자인 디렉터 데니스 데코비치는 "호날두가 출전한 경기를 보던 중 호날두의 엄청난 프리킥 골이 들어가는 순간, 캐스터가 '호날두 선수, 지구에서 태어난 인간이 맞나요?' 라고 언급하는 것을 들었다. 이때 우주의 무한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초신성을 통해 호날두의 플레이 스타일을 표현하고 싶었다"라며 디자인 영감을 받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런칭 이후 10여 년 동안 머큐리얼 축구화는 혁신적인 경량성과 대담하고 자극적인 색상의 조합으로 경기장 안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는 선수를 더욱 돋보이게 해왔다. 더욱 빠르고 정교해진 현대축구에서 뛰어난 혁신성과 디자인을 통해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제품이다.
이번 머큐리얼 베이퍼 IX CR7과 CR7 컬렉션은 11월 초부터 전국의 나이키 축구 매장 및 나이키 온라인스토어(www.nikestore.co.kr)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www.nikeinc.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가격은 머큐리얼 베이퍼 IX CR7이 27만 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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