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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AC밀란 복귀' 카카, 4년 만에 다시 찾은 훈련장 '뭉클'

친정팀 AC 밀란으로 복귀한 카카가 4년 만에 팀 훈련장을 찾아 구단 관계자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 유튜브 영상 캡처
친정팀 AC 밀란으로 복귀한 카카가 4년 만에 팀 훈련장을 찾아 구단 관계자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 유튜브 영상 캡처

[유성현 기자] '4년 전 그 때 그대로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떠나 친정팀 AC 밀란(이탈리아)으로 둥지를 옮긴 카카(31)가 4년 만에 팀 훈련장을 다시 찾았다. 구단 관계자들도 과거 클럽을 대표하는 선수였던 카카의 복귀를 두 팔 벌려 환영했다.

카카는 5일(한국 시각) AC 밀란 복귀 후 처음으로 팀 훈련에 참가했다. 카카가 AC 밀란의 훈련장을 찾은 건 2009년 이후 4년 만이다. 설레는 표정으로 훈련장에 도착한 카카는 구단 관계자들과 오랜만에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4년 전과 마찬가지로 꾸준히 훈련장을 지켜온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카카를 끌어안으며 '슈퍼스타'의 복귀를 뜨겁게 환영했다.

라커룸에서는 카카의 감회가 더욱 새로웠다. 카카는 팀 동료인 호빙요와 사파타 사이의 보관함을 배정받고 천천히 짐을 풀었다. 카메라마저도 AC 밀란의 로고와 카카라는 이름이 연달아 새겨진 보관함을 비추며 그의 진정한 복귀를 영상으로 담았다. 카카는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카메라를 향해 윙크까지 하는 재치를 뽐내며 다시금 AC 밀란의 일원이 될 준비를 모두 마쳤다.

지난 2003년부터 2009년까지 AC 밀란에서 활약한 카카는 팀의 세리에A 1회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을 이끌며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특히 2007년에는 최고의 영예인 발롱도르(유럽 올해의 선수상)를 거머쥐고 가장 빛나는 별로 우뚝 섰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서는 잦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입지가 줄어들면서 결국 4년 만에 친정팀에서 새 축구인생을 계획하게 됐다.

[영상] 'AC밀란 복귀' 카카, 4년 만에 다시 찾은 훈련장 '뭉클'


yshal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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