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연 인턴기자] '챔스 우승 위해 엠블럼 교체?'
아일랜드 외신의 따르면 2012~20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제패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다음 시즌부터 현재 엠블럼을 교체할 예정이라 밝혔다.
올해 리그에서 우승하며 좋은 기억을 준 엠블럼을 바꾸는 것은 다소 의외의 결정이다. 하지만 과감한 이번 변경은 과거의 영광을 다시 한 번 재현하겠다는 맨유의 의지가 담겨있는 것으로 보인다. 문양 위에 별 3개를 넣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을 형상화했다. 3회 우승의 자존심을 살려 4회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의미다. 맨유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 덜미가 잡히며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바 있다.
2007~2008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서 첼시(잉글랜드)와 1-1로 비기고 승부차기 끝에 우승한 이후 두 번의 준우승에 그친 '눈물'의 고리를 끊으려 하고 있다. 맨유는 챔피언스리그에서 1967~1968시즌과 1998~1999시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기존 빨강과 노랑이었던 구성에서 빨간색은 그대로 살리고 노랑을 없애고 흰색과 검정을 넣어 '복고풍'로 돌아간 이유는 바로 맨유의 '챔스 열망'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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