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소연 기자] 최근 안타까운 부상 소식을 전한 구자철(23·아욱스부르크)이 오랜만에 침대 속에서 여유를 즐겼다.
구자철은 6일 트위터에 "앞만 보고 달려왔던 지난 긴 시간들을 다시 되돌아보며 행복해하는 지금 이 순간이 정말 좋다. 이 여유가 정말 좋다. 침대에서 일주일 동안 안 일어나야지"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구자철은 침대에 누워 한손으로는 턱을 감싸고 꿈꾸는 듯한 눈빛으로 정면을 바라 보고 있다.
구자철은 올림픽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 경기를 뛰다 지난 2일 샬케04와 원정경기에서 오른쪽 발목 인대가운데 하나가 파열되는 사고를 겪었다. 당시 수술까지 거론됐지만 본인의 의지가 강해 6주 동안 재활 치료를 받은 후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자철의 부상 소식이 알려진 직후 '절친' 기성용을 포함해 이범영, 박종우, 윤석영 등 올림픽에서 함께 뛴 많은 동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특히 이범영은 내용과 상관없는 복근 노출 사진으로 구자철의 핀잔을 듣기도 했다.
claire85@tf.co.kr
온라인이슈팀 issue@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