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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묘도동에 8162억 원 천연가스발전소 건설…지역 업체 참여 확대
여수시·서부발전 상생 협약…2029년 4월 준공 목표
약 15만 명 고용 전망…지역 인력·장비 우선 활용


여수시 묘도동에 8162억 원 규모의 천연가스발전소 건설 사업이 추진된다. 4일 여수시와 한국서부발전이 지역 업체와 인력·장비 활용을 확대하는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여수시
여수시 묘도동에 8162억 원 규모의 천연가스발전소 건설 사업이 추진된다. 4일 여수시와 한국서부발전이 지역 업체와 인력·장비 활용을 확대하는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여수시

[더팩트 l 여수=김영신 기자] 전남광주 여수시 묘도동에 8162억 원 규모의 천연가스발전소 건설 사업이 추진되는 가운데 여수시와 한국서부발전이 지역 업체와 인력·장비 활용을 확대하는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여수시는 4일 시청 시장실에서 서영학 시장과 박원서 한국서부발전 여수건설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천연가스발전소 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 사회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여수천연가스발전소는 총사업비 8162억 원을 들여 묘도동 일원에 500㎿급으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착공했으며 2029년 4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건설 과정에서 지역 업체와 지역 인력, 장비의 우선 활용을 위해 협력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주민 생활 불편과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사업 기간 약 15만 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며, 지역 업체 참여 확대와 사택 확보 등도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여수시는 기대한다.

다만, 고용 효과와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실제 지역에 얼마나 돌아갈지는 지역 업체 참여 규모와 지역 인력 채용 실적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박원서 한국서부발전 여수건설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수시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발전소 건설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대규모 발전소 건설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추진 예정인 한국동서발전 등 다른 사업과도 연계해 지역 상생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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