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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그린마루 새 단장…잔디마당·옥상에 시민 쉼터 조성
안양그린마루 잔디마당의 태양광 패널 아래 계단식 데크 벤치를 새롭게 시공한 모습. /안양시
안양그린마루 잔디마당의 태양광 패널 아래 계단식 데크 벤치를 새롭게 시공한 모습. /안양시

[더팩트ㅣ안양=정일형 기자] 경기 안양시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안양그린마루'가 방문객을 위한 휴식공간과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시민 맞이에 나섰다.

안양시는 안양그린마루의 야외 잔디마당과 본관 3층 옥상에 쉼터와 안전시설을 설치하는 환경개선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지난 9월 말부터 한 달여간 진행됐다. 어린이들의 체험활동은 물론 보호자와 단체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잔디마당 태양광 패널 아래에는 계단식 나무 벤치를 설치했다. 방문객들이 햇볕을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앉아서 태양광 패널을 살펴보며 햇빛이 전기로 바뀌는 원리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기존에 설치된 나무 모양 풍력발전기인 '윈드 트리'도 함께 관찰할 수 있어 휴식과 에너지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본관 3층 옥상에도 변화가 생겼다. 124㎡ 규모의 옥상 바닥재를 새로 시공하고 벤치를 설치했으며, 외부에 노출돼 있던 태양광 발전시설에는 차폐시설을 마련해 안전성을 높였다.

'태양 루프톱'으로 조성된 이 공간에서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직접 살펴보고 발전량 표시 장치를 통해 실제 전력 생산량도 확인할 수 있다. 옥상 바닥에는 전통놀이 그림을 넣어 어린이들이 놀이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새롭게 단장한 잔디마당과 옥상 공간을 기존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재생가능에너지와 탄소중립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야외 체험활동을 하는 동안 보호자와 단체 관람객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방문객들이 재생가능에너지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그린마루는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전시관과 체험관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주말에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야외 에너지놀이터에서는 재생가능에너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과 단체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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