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영암=주남현 기자] 전남광주시 영암군이 '2026 마한역사문화제'를 다음 달 14일 시종면 마한문화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마한역사문화제는 영암문화관광재단, 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해 '2027~2028 영암방문의 해'에 맞춰 '마한의 기억 숨결을 찾아'를 주제로 삼았다. 마한의 제례와 잔치를 현대 감각으로 새롭게 풀어내는 등 고대 마한역사문화권 중심지인 영암의 가치를 알리게 된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2000년 전 영암에 있었던 마한의 소국 '일난국'의 세계관을 도입해 마한문화공원 일대를 물, 불, 흙, 돌 네 개의 마을이 만나는 쉼터와 장터로 연출한다. 이와 함께 방문객들이 이런 세계관을 통해 고대 역사의 숨결을 체감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마한역사문화제 대표 프로그램은 총상금 1000만 원 규모의 '마한분장페스티벌(유물분장쇼)'이다. '영암과 영산강 유역 마한 유물이 깨어나다'를 콘셉트로,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을 참가자가 몸으로 표현하는 이색 경연 대회다.
김철 영암군 문화예술과장은 "마한분장페스티벌은 유리관 속에 있던 마한 유물을 지역민과 방문객이 표현하며 역사와 호흡하는 살아있는 체험의 장이다"며 "많은 참가 신청으로 마한의 숨결을 함께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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