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투어·플리마켓·버스킹 어우러져 왕도심 상권 활기

[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와 카카오가 함께 추진하는 왕도심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곳곳산책 공주'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응 속에 성황을 이루고 있다.
공주시는 최근 근대 문화공간인 '1967 호서극장'에서 골목 매거진 '곳곳' 출간 기념 토크쇼를 시작으로 제민천과 감영길 일대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가장 인기를 끈 프로그램은 카카오톡 지갑 디지털카드를 활용한 '곳곳 산책빙고'다. 방문객들이 매거진 '곳곳'에 소개된 가게를 찾아 골목을 걷고, 상점과 명소 12곳에 설치된 QR코드를 수집하는 방식이다.
지역 가이드와 함께 골목과 숨은 점포를 둘러보는 '로컬 도슨트 투어'와 소상공인·청년 창작자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버스킹 중심의 '공주 아뜰리에 위크'도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골목을 직접 찾아다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축제 리워드를 받거나 지역 상권을 이용하려는 방문객들이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서는 모습도 포착됐다.
카카오는 본 행사 종료 이후에도 오는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곳곳 산책빙고' 이벤트를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관광객 유입을 이어가고 골목상권 체류 시간과 방문 범위를 확대한다는 취지다.
'곳곳산책 공주' 본 행사는 오는 25일까지 제민천과 감영길 일원에서 진행된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심 덕분에 왕도심과 제민천 일대가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며 "카카오와 지역 상인들의 협력에 감사드리며, 남은 행사 기간에도 방문객들이 왕도심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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